'마라도 어선 전복' 선장 실종 나흘째… '집중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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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어선 전복' 선장 실종 나흘째… '집중수색' 종료

머니S 2024-03-04 09:36:18 신고

3줄요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종료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대형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A호(33톤·서귀포 선적·승선원 10명) 선장 박모씨(66)를 수색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중 A호 복원 작업을 시도한 후 바지선과 예인선을 이용해 목포항으로 선체를 옮길 예정이다. 해경은 A호가 목포항으로 옮겨지는 대로 선내로 진입해 정밀 수색을 다시 벌일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집중 수색은 종료됐지만 경비함정을 투입해 앞으로 지속적인 광범위 수색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제주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다. A호 선원 10명 가운데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5명 등 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나머지 7명은 저체온증 등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자 중 한국인 선원 B씨(55)는 지난 2일 사고 해역으로부터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밖에 A호 선원 구조를 위해 접근하던 해경 항공구조사 1명이 선체와 충돌하면서 요추 골절 등으로 크게 다쳐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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