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던 임 전 실장의 거취는 당 내 잔류로 정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고 적었다. 전날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한 입장에서 톤이 낮아진 것이다. 그는 공천 배제 후 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의 영입 전선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임 전 실장과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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