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30년 감독 경력 처음’ 극장골 직전 황당한 종료 휘슬, 벨링엄은 항의하다 레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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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30년 감독 경력 처음’ 극장골 직전 황당한 종료 휘슬, 벨링엄은 항의하다 레드카드

풋볼리스트 2024-03-03 09:5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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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황당한 판정으로 승리를 놓쳤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발렌시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치며 리그 2위 지로나(승점 59)와 격차를 더 많이 벌리지 못했다.

레알에 어려운 경기였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발렌시아 원정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프란 페레스가 다소 이상하게 처리했는데 이것을 우고 두로가 감각적인 헤더로 돌려놔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다니 카르바할이 안일하게 골키퍼에게 내준 패스를 로만 야렘추크가 가로채 안드리 루닌까지 제치고 여유롭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어렵사리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호드리구 고이스를 거쳐 비니시우스에게 공급됐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정확한 위치선정에 이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까지 만들었다.

어쩌면 레알이 이길 수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9분 마지막 코너킥에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디아스가 어렵사리 살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주드 벨링엄이 높게 떠올라 머리로 돌려놔 극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이것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리기 직전 힐 만사노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었기 때문이었다. 이날 비니시우스를 잡아챈 발렌시아 수비에도 페널티킥을 주지 않고,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음에도 후반 추가시간이 7분밖에 주어지지 않는 등 여러 차례 이상한 판정으로 경기 흐름을 묘하게 만들었던 만사노 주심은 공격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종료 휘슬을 불어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에 레알 선수들은 벤치에서까지 튀어나와 주심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승점 3점이 승점 1점으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극장골을 넣은 줄 알고 세리머니까지 펼쳤던 벨링엄은 주심에게 다가가 손가락질까지 하며 격분했고, 만사노 주심은 이에 대해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주심을 모욕하지는 않았다고 변호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벨링엄은 득점이 취소된 후 격렬하게 주심에게 반발한 건 사실이다. 정상적인 일이고, 모욕적인 언사는 없었다. 그저 ‘이건 골이다. 공이 공중에 떠있었다’고 욕설을 섞어가며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감독 경력 30년 역사에서 처음 겪는 일에 황당한 눈치였다. “할 말이 많지 않다. 전례가 없는 일이 일어났고, 내게도 이전까지 없었던 일”이라며 “열이 뻗치고 화가 나지만 수요일에 중요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가오는 주중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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