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달만 EPL 골, 승리 쐐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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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달만 EPL 골, 승리 쐐기포

아시아투데이 2024-03-03 08:1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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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약 두 달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의 한방을 앞세운 토트넘도 승전보를 울렸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인 2023-2024 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후반 43분 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3-1 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의 골은 작년 12월 31일 본머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시즌 전체로는 13호 골이다.

손흥민은 본머스전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장기간 팀을 떠나있었고 돌아와서는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EPL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 부문 공동 6위인 손흥민은 선두 엘링 홀란(17골)을 4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4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2분 올해 1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데뷔골로 1-1 균형을 맞췄고 후반 35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골로 역전을 일궈냈다.

이어 후반 43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약 36m를 질주한 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쐐기포를 때려 넣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후반 9골 골대를 맞힌 불운을 털어냈다.

토트넘은 승점 50이 되며 EPL 5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4위 아스톤빌라(승점 55)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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