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보다 육류 더 많이 먹었다…돼지고기 선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난해 쌀보다 육류 더 많이 먹었다…돼지고기 선호

더팩트 2024-03-02 11:25:00 신고

3줄요약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60.6㎏ 추정…쌀보다 4.2㎏ 많아

지난해 닭·돼지·소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은 돼지고기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닭·돼지·소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60.6㎏으로 집계됐다. 59.8㎏으로 추정된 2022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56.4㎏보다도 4.2㎏ 많은 수준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56.7㎏을 기록한 2022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에는 61.4㎏, 2033년에는 65.4㎏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육류는 돼지고기였다. 돼지고기는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의 절반가량인 30.1㎏을 차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5.7㎏, 소고기는 14.8㎏으로 각각 집계됐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는 다른 육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이,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돼지고기 선호 현상은 뚜렷했다. 응답자 67.7%가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았다.

rocky@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