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송지효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고 언급한 남자 연예인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 4'에서 MC 유재석은 "송지효 씨와 오래 프로그램 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끔은 어색할 때가 있다"고 말문을 뗐다.
MC 전현무 역시 "예전에 '런닝맨'에 나갔을 때 승합차 안에 단둘이 있었는데 어색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권혁수는 “송지효 씨가 낯가림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만난 지 5분 만에 친해졌다. 우리 집에 놀러 오기도 하고 연락도 자주 주신다. 형님 같은 존재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권혁수는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에 출연해 송지효와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는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연우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에서 직접 발품을 팔며 다양한 뷰티&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정보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열혈한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권혁수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80년대 섹시 아이콘 김완선을 복사해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 너무 멋있어요. 섹시해"를 연발하며 댄스 파티를 개최했다.
빠르게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친구 이상으로 친해보여", "두 사람이 돈독해 보인다"며 열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권혁수는 SNL에서 유해진, 나문희, 김경호 등의 성대모사로 관심을 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민석 성대모사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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