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원 직장인 많았네" 상위 0.1%, 보너스 7억원 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봉 1억원 직장인 많았네" 상위 0.1%, 보너스 7억원 탔다

머니S 2024-03-02 10:49:26 신고

3줄요약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 중 0.1%는 2022년 약 7억원의 상여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상여금을 탄 노동자 979만9285명 중 수령액 상위 0.1%가 한 해 동안 받은 평균 상여금은 6억8526만원이었다.

이는 상여금 중위값 434만원 기준 157.9배 높은 수준이다.

수령액 기준 상위권과 하위권의 상여금 규모 차이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5억4885만원에서 2022년 6억8526만원으로 24.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여금 중위값은 405만원에서 434만원으로 7.1% 늘어나는데 그쳤다.

노동자들이 받은 전체 상여금 중 상위권 집단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상위 0.1%가 받은 상여금 비중은 2020년 5.8%에서 2022년 6.2%로 높아졌다. 상위 10%의 비중은 48.6%에서 52%로 절반을 넘었다.

양 의원은 "경기불황으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은 보너스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일 것"이라면서 "근로 소득자간 임금과 마찬가지로 보너스에서 양극화 현상이 확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