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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지연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부산 브이로그' 영상에서는 지연이 아픈 남편 황재균을 위해 당일치기로 부산에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은 이른 아침 수서역에 나와 기차를 기다리면서 "어제부터 남편이 몸이 안 좋다고 하는데 오늘 쉬는 날이기도 하고 해서 급하게 부산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지연이 부산역에 도착하자, 황재균은 깜짝 마중을 나와 아내를 반겼다. 지연은 "아픈데 뭐 하러 기다렸어, 올 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라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황재균도 "고생해서 내려오는데 나가봐야겠다 싶어서 왔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던 중 황재균은 "여보 중2병 있었잖아"라며 지연의 걸그룹 활동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지연이 "나 중2병 없었는데?"라고 하자, 황재균은 "뮤직비디오에서 껌 쫙쫙 씹었잖아. 칼도 들고 막"이라며 아내를 놀렸다. 이에 지연은 "그건 일이잖아"라며 "나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딸이 아이돌 한다고 하면 그 뮤직비디오 보여줘야겠다"며 "'너 이거 할 수 있어? 할 수 있으면 아이돌 해. 너희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어'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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