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행 공채 규모 줄어 문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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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 공채 규모 줄어 문턱 높아진다

아이뉴스24 2024-03-01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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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상반기 공개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희망퇴직 감소와 비대면 전환 흐름에 채용 규모가 줄면서 취업 문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였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신입 행원 채용을 시작해 이달 11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등 4개 부문의 신입 행원과 보훈 특별채용을 합해 약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년보다 약 100명 줄었다.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현황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은행도 상반기 공채를 통해 약 18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약 40명 줄었다.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등 3개 부문으로 이중 지역인재 부문은 5개 구역으로 세분화했다. 이달 13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중 공개채용 모집 일정을 확정한다. 국민은행은 아직 신규 채용 여부를 확정 짓지 못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진행한 2024년도 신입 공채로 총 530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공채 규모(480명)보다 50명 늘렸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농협은행을 제외하고는 희망퇴직이 많지 않았다"면서 "올해 은행들의 채용도 소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수시 채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260명 이상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수는 2021년 895명, 2022년 1255명, 2023년 1560명으로 연간 300여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케이뱅크도 올해 상반기 약 8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상반기 77명, 2023년 상반기 78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토스뱅크도 올 상반기 80명가량의 채용 계획을 두고 있다. 2022년 상반기(89명)보다는 줄었으나 작년 상반기(75명)보다는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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