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자신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일상과 힐링법을 담담히 털어놓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W Korea'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비비는 "출장 가는 일이 많아서 항상 ADHD 약을 들고 다닌다"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밤양갱'으로 음원 차트 정상에
비비는 최근 발표한 신곡 '밤양갱'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장기하 작사, 작곡, 편곡의 곡이다.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니 (장기하가) 그렇게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비비는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밤양갱 회사에서 콜라보 제안도 해주셨다"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영상에서 비비는 가방 속 애장품들을 하나씩 꺼내며 자신의 일상과 취향을 공유했습니다. 유산균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힌 비비는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는 편이다. 다른 건 못 먹어도 유산균은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따뜻한 침대 안에 들어가는 게 좋고, 클라이밍이나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며 자신만의 소박한 힐링법을 소개했습니다.
ADHD와의 삶, 공개적인 고백
비비는 과거에도 자신의 ADHD를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저는 믿음 받지 못한 아이였다"며 초등학생 시절 은사님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ADHD와의 삶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달하며, ADHD를 가진 다른 유명 인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비비는 "반삭을 해보고 싶다"며 깜짝 고백으로 자신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욕구를 드러냈습니다. 비비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 파격적인 머리 스타일 변화는 어렵지만,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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