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정산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코이엔티 측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정산 관련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희재 측은 "지난 2021년 3월경 모코이엔티 황모 대표 측은 김희재 씨의 유튜브 운영을 도와줄 제작사를 소개했다"며, "이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운영 권한을 소개받은 제작사에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추후 모코이엔티 황모 대표가 직접 채널 운영에 관여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 4월에 첫 콘텐츠가 업로드됐으며, 8월께 황모 대표는 '제작사가 잘 못하는 것 같고, 제작비용 대비 수익이 나오질 않는다'며 채널 운영권을 다시 돌려줬다. '아티스트에게는 채널을 돌려주고 더 이상 제작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수익을 가져가라'고 설명까지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후 김희재 씨의 유튜브 채널 운영은 지금까지도 소속사에서 자체로 맡고 있다"며, "모코이엔티 측은 '유튜브 수익에 대해 한 번도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모코이엔티가 당시 유튜브 채널의 운영권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수익금에 대한 정산 주체는 모코이엔티"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협찬 미반환 건으로 고소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당사는 서부 경찰서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지금 새롭게 주장하고 있는 해당 건 또한 고소를 진행했다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코이엔티 측은 아티스트 흠집 내기를 위한 허위사실 유포를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며,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모코이엔티 측은 지난 2023년 10월 김희재가 협찬 물품을 미반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나아가 김희재의 유튜브 개인채널 운영을 두고 투자 및 업무 대행을 했으나 수익금을 정산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희재 현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측이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파기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진=허정민 기자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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