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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김고은 주연 영화 '파묘'가 올해 첫 관객 400만명 돌파 영화가 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12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개봉 후 9일 만이며 300만명을 돌파한 지 이틀 만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6위를 기록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누적 관객 수 1312만명)보다 3일이나 빠른 속도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
제작·배급사 쇼박스는 "예매율 55.9%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삼일절인 오늘 오전 예매량이 51만8085장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파묘는 개봉 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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