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고품격 공연 '누구나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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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고품격 공연 '누구나 클래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2024-03-01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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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 공연 포스터 /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31일부터 클래식 장르로 특화한 '누구나 클래식'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천원의 행복'을 재개한다. 천원의 행복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주제로 단돈 1000원으로 오페라, 마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연출한다.

이달 첫 선을 보이는 신규 프로젝트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클래식 장르 위주로 공연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 오페라 등 기본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작품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전체 관람석의 30%는 '행복동행석'으로 운영된다. 저소득층·차상위층 등 경제적 소외계층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관람석은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1000원~1만원 사이에서 직접 결정해 예매할 수 있는 '관람료 선택제'를 최초로 도입했다. 예매시 공연의 가치와 기대를 반영해 가격탭을 직접 선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모든 객석은 시민 관객이 좌석을 선택한 뒤 희망하는 관람료를 결정하는 방식 운영된다.

첫 공연은 이달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금희의 해설 클래식 '일상을 만나다'-내 귀에 클래식'이다.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이고 이금희 아나운서의 친근한 해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누구나 클래식은 시의 비전인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사각지대 없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공감 프로젝트"라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약자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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