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2024 K3리그가 2일 개막한다.
1일 KFA는 K3리그 개막 소식을 전했다. 2024년 K3리그는 16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11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30경기씩을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개막전은 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FC가 대구FC B팀을 상대한다. K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은 주승진 감독을 선임하고 팀을 재정비했다. 작년 K4리그 준우승을 차지해 K3로 승격한 대구 B팀은 2021년 프로구단 B팀의 K3, K4 참가가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K3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여주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해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 여주FC가 작년 K3리그 준우승팀 FC목포를 상대한다.
K3리그는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정규리그 경기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하위 두 팀(16위, 15위)팀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 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K4리그는 16일 개막한다. 올해 K4리그는 신생팀 남양주시민축구단과 프로구단 B팀 두 팀(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을 비롯해 13팀이 참가한다. 10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24경기씩 치르는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상위 2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3, 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하는 팀은 K3 14위 팀과 승강 결정전을 갖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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