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임금인상률 2.8% 다시 제시···0.3%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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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임금인상률 2.8% 다시 제시···0.3%p 올려

뉴스웨이 2024-02-29 12: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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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2.8%로 새롭게 제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7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한 지 9일 만이다.

이날 회사는 노조 측에 올해 임금 기본 인상률을 2.8%로 제시했다. 기존치(2.5%)보다 0.3%포인트 올렸으나 노조가 원하는 인상률(8.1%)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 또 사측은 10년 5일, 20년 10일, 30년 10일 등 장기근속휴가일 확대와 배우자 종합검진, 난임 휴가 확대 등도 함께 제안했다.

현재 전삼노는 사측이 진정성 있는 교섭안을 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조정 기일은 오는 3월 5일과 8일로 예정돼 있다. 중노위 중재에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벌어진 전례가 없다.

전삼노는 삼성 관계사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체로 조합원은 1만8천여명 수준이다. 노조는 사측 제시안을 검토하고 이날 오후 임금교섭 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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