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이가주)'를 집필한 김로아 작가의 신작 웹소설 '여주가 세계를 구함'이 3월 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다고 29일 밝혔다.
'여주가 세계를 구함'은 세계 종말을 앞둔 소설 속에 빙의한 주인공 나여주의 '고군분투' 세계 구출기를 그린 현대 로맨스 판타지다.
소설 속에 빙의한 주인공 나여주는 이세계 몬스터가 출현하는 대한민국에서 성공이 보장된 인물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세계가 멸망하면 이 또한 무용지물일 뿐. 이에 주인공 나여주는 정해진 결말을 뒤집기 위해 당차고 시원시원하게 자신만의 서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 중 하나인 '이가주' 원작자가 5년 만에 복귀하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작인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수 약 4억회(웹툰·웹소설 합산)를 기록하고 있다. 원작 웹소설은 2021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소설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동명의 웹툰은 현재 시즌3를 연재 중이며 주간 연재 1위를 다수 기록한 바 있다. 최근 1년 간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에서 전체 작품 조회수 상위 5위에 드는 등 글로벌 인기도 견인 중이다.
김로아 작가는 "'여주가 세계를 구함'은 2020년부터 약 4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작품으로 주인공 나여주, 그가 헌터로 속해 있는 '정의 길드'의 성장 서사가 중심이 된다"며 "거대해지는 세계관과 예측 불허의 사건들 속에서 더 재밌는 에피소드가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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