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충돌, 서방 참전 대신 현지 측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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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충돌, 서방 참전 대신 현지 측면 지원

서울미디어뉴스 2024-02-29 11:4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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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일부 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는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온 수많은 외국인 전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일부 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는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온 수많은 외국인 전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일부 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는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온 수많은 외국인 전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양측에 자원입대자와 용병으로 활동하는 외국인들의 존재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50개 이상의 국가 출신 약 2만 명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편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의 입대 문턱을 낮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위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하고,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수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러시아 역시 외국인의 입대를 촉진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 기간 중 입대한 외국인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신속하게 부여하는 조치를 취했다. 중앙아시아 이주민들을 단속하고 구금해 입대를 압박하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시리아, 쿠바, 네팔, 인도 출신자들이 러시아군에 합류했으며, 이 중 일부는 인신매매범에게 속아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 중 외국인 전투원의 사망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인 최소 50명이 사망했으며, 네팔에서는 200명 이상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최소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방 국가들은 전투 병력을 직접 파견하기보다는 막후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은 우크라이나군의 스파이 기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논의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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