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공의,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환자 생명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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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공의,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환자 생명 우선돼야"

연합뉴스 2024-02-29 11:2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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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 위해 필요한 건 업무 복귀와 대화"

발언하는 한지아 비대위원 발언하는 한지아 비대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인 한지아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의료인들이 즉시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중증 필수 의료 분야, 응급실, 중환자실은 지금 너무나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치료를 못 받는 환자는 내 부모, 내 형제, 내 이웃, 내 동료"라며 "기다릴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다. 어떠한 신념과 정책도 이분들의 희생 위에서 얻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은 이어 "문제는 얼굴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유일한 해법"이라며 "대화의 노력을 지속해주기를 부탁하고, 정부 역시 의료인을 형사처벌 하는 방식보다 작은 접점이라도 확대하는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광재 대변인도 "그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환자의 생명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필수 의료를 살리고 지역 의료 체계를 복원할 방안에 대해 의료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길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또 "국민은 생명을 살리고 아픈 이를 돌보는 의사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한다"면서 "사회의 변화와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환자 곁을 떠나는 의사 표현 방식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업무 복귀와 대화"라고 강조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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