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를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강인이 영국 런던에 가서 손흥민과 만난 배경에는 황선홍 감독이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용서를 빌었고, 손흥민의 후배의 사과를 받아줬다. 손흥민은 이강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네트워크가 넓고 선수들을 잘 아우르는 황 감독이 최근 불거진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강인과 황 감독의 관계는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감독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지휘하며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이강인은 그런 황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강인의 등번호 18번이 황선홍 감독의 선수 시절 상징인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태국전 대표팀 명단은 오는 3월 11일 공개된다. 훈련은 1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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