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샤넬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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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샤넬 립스틱

엘르 2024-02-28 11:30:15 신고


AM 00:00
칠흑 같은 밤하늘을 밝히는 달무리를 바라보며 맞는 순수하고 고요한 황홀경.블랙 트리밍으로 장식한 화이트 컬러의 미니멀 케이스로 갈아입은 뷰티 오브제.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밤의 무드를 담은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0:00, 6만1천원, Chanel. 블랙 실크 스트랩 원피스는 Chanel. 블랙 리본 모양의 헤어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신비로운 달빛이 눈가에 살포시 내려앉은 듯 연출한 0시 메이크업. 2024 스프링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88 코랄 트레저에 든 소프트 코랄 오렌지 섀도를 눈꺼풀부터 치크까지 넓게 바르고, 속눈썹 끝에 투명 글로스를 살짝 바른 다음 오팔 글리터를 흩뿌리듯 얹었다. 황홀하게 타오르는 듯한 시에나 레드빛의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0:00를 풀 립으로 연출했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왼쪽) 화사한 웜 톤 컬러가 매력적인 2024 스프링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88 코랄 트레저를 눈꺼풀에 넓게 펴 바르고, 비슷한 톤의 로즈 코키야주 블러셔를 광대뼈 위부터 입꼬리까지 과감하게 터치한다. 눈썹에 화려한 오팔 글리터를 얹어 속눈썹에 달빛이 내려앉은 듯 연출한 뒤, 루쥬 알뤼르 벨벳NUIT BLANCHE 00:00를 립 브러시로 선명하게 메워 바른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오른쪽) 섬세한 고농축 피그먼트가 한 번의 터치로 은은하게 빛나는 컬러감을 선사한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0:00, 6만1천원, Chanel.



AM 02:00
아름다운 별들이 밤하늘에 주단을 까는 시간. 잠들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고요 속에서 깨어나는 또 다른 세계.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이 입술까지 환히 밝혀주는 새벽 2시 메이크업. 깊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2024 스프링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78 리바쥬의 블루 터콰이즈 섀도를 아이홀에 은은하게 블렌딩한다. 로즈 코키야주 블러셔로 양 볼과 콧등을 이어주듯 바른 뒤, 뤼미에르 드 로쎄엉 하이라이터의 시머리한 블루 실버빛을 더해 오묘한 무드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입술에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2:00를 발라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화이트 톱과 블랙 스커트,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Chanel.



AM 06:00
까무룩 감았던 눈을 뜨니 하얗게 밤을 지새운 도시가 깨어날 준비를 한다. 달빛이 서서히 물러가는 보랏빛 새벽. 어슴푸레 밝아오는 새벽빛과 짙은 밤의 자취를 담은 새벽 6시 메이크업. 레 꺄트르 옹브르, 202 띠쎄 까멜리아의 화이트 섀도를 눈꺼풀에 넓게 발라 시어한 빛을 드리운 뒤, 르 라이너 드 샤넬, 512 느와르 프로퐁으로 지평선처럼 길게 뺀 눈꼬리 라인을 그려준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6:00를입술에 꽉 채워 발라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블랙 레이스 니트 카디건과 팬츠, 네크리스와 헤어 액세서리는 모두 Chanel.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BD01을 얇게 발라 광채를 표현한 얼굴 위에 레 꺄트르 옹브르, 202 띠쎄 까멜리아의 무지갯빛 화이트 섀도로 눈꺼풀에 시머리한 광택을 더해준다.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내추럴 아이섀도우 팔레트, 웜의 피치 컬러를 아이홀 앞쪽부터 볼 중앙까지 얇게 덧발라주고 르 라이너 드 샤넬, 512 느와르 프로퐁으로 아이라인을 길게 빼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6:00를 풀 립으로 발라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AM 07:00
어느덧 하늘에 스미는 엷은 분홍빛 여명. 어렴풋한 햇빛의 기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 아침. (왼쪽) 한 번의 클릭으로 열리는 아이코닉 케이스에 담긴, 여명을 닮은 부드러운 프레시 핑크 컬러.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7:00, 6만1천원, Chanel. (오른쪽)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7:00를 본래 입술선보다 살짝 넓게 발라 입술에 소프트한 핑크빛을 더해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하늘에 엷게 드리우는 핑크빛과 하루를 맞는 설렘이 만난 아침 7시 메이크업.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BD01을 브러시로 얇게 펴 발라 신선하고도 고급스러운 스킨을 연출한다.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2 헬시 핑크를 덜어 스펀지로 눈 밑부터

볼 중앙까지 물들인 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7:00로 오버립을 연출해 주면 완성.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화이트 니트 톱과 블랙 니트 점프수트는 모두 Chanel.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2024 스프링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88 코랄 트레저의 라일락 핑크 섀도와 레 꺄트르 옹브르, 78 리바쥬의 블루 섀도를 눈꺼풀 앞뒤에 바른 뒤 경계 없이 이어지도록 블렌딩해 준다. 눈 밑부터 시작해 볼 중앙까지 널찍이 물들인 붉은빛은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2 헬시 핑크로 연출한 것.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07:00를 본래 입술선보다 살짝 넓게 바른 다음, 입술산에 뤼미에르 드 로쎄엉 하이라이터를 쓸어 발라 은은한 핑크빛 반짝임과 볼륨을 더해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Chanel.






에디터 정윤지 모델 박지원 헤어 스타일리스트 장혜연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수연 패션 스타일리스트 김미강 set 스타일리스트 김경민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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