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메리마트, 매출액 목표 1500억 페소로 상향

사진=메리마트 페이스북

필리핀의 신흥 슈퍼마켓 체인 메리마트 컨슈머는 2030년 매출액 목표를 1500억 페소(약 4000억 엔)로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목표액은 1200억 페소였으나, 왕성한 수요에 따라 목표를 상향 수정했다.

 

오프라인 매장 수는 127개점까지 확대됐으며, 도매 서비스 ‘MM 홀 세일’의 회원은 20만명을 돌파했다. 1만 5000점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는 MM 홀 세일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등록자 수는 연내에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루손섬 중부 타를라크주의 배송센터에 이어 연내에 메트로 마닐라 근교의 라구나주에 면적 2헥타르의 배송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배송차량으로 전동 트럭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루손섬에 2곳, 중부 비사야 지방에 3곳, 남부 민다나오 지방에 3곳의 배송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총 10곳의 배송망 구축이 완성되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