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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의 출마지가 동탄 등 경기 남부 권역 지역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상대적으로 청년층 등 지역구 거주 연령대가 낮고 정책 변화에 민감한 지역 위주로 출마지를 선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거주자 평균 연령이 30대 등인 동탄 신도시 지역은 이 대표가 언급한 출마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부합한다. 삼성 등 대기업 사업장과 연구센터가 많아 정책적 공략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해당 지역에서 4선에 도전하는 이원욱 의원, 인근 용인갑에 출사표를 낸 양향자 의원과도 '공약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출마 여부와 관련해 "반도체 벨트에 관해 관심이 높다"며 동탄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그는 "동탄 1·2신도시 중 2신도시(개편시 화성을)의 평균연령은 3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라며 "개혁신당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미래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출마지와 관련해 당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조건을 명확히 건 만큼 전권을 쥔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어떻게 이 대표를 공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김 공관위원장은 이 대표의 유력 출마지로 TK(대구·경북)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경북대가 위치한 대구 북갑, 대구 지역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수성을 등을 출마지로 검토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하고 다음주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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