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 김고은, 최민식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파묘'가 개봉 나흘 만에 2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서울의 봄' 흥행 성적을 넘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전 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영화 파묘 쿠키영상은 없으며, 아래 줄거리부터 스포일러가 포함되므로 간단한 줄거리 및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영화 파묘(스포 X)'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파묘 등장인물, 실존인물 정리
영화 파묘
최민식 - 땅을 찾는 풍수사, 지관 '김상덕'
유해진 -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 '고영근'
김고은 - 원혼을 달래는 무당 '이화림'
이도현 - 무당 이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 '윤봉길'
줄거리 소개에 앞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살펴보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다수 보입니다.
김상덕은 독립운동가이자 독립유공자 정치인으로 친일파 청산에 앞장 선 인물입니다. 이화림 역시 독립운동가로 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가까이서 본 인물입니다. 윤봉길은 도시락 폭탄으로 유명한 독립유공자입니다. 고영근 조선말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능참봉 고영근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등장인물의 이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해 의도성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파묘 줄거리
1장: 음양오행(陰陽五行)
영화 파묘
영화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보이는 좌석에서 시작됩니다.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미국 세인트 조셉 병원에 도착해 조상 시절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밑도 끝도 없는 부자의 의뢰를 받아 여러 의사를 만나도 원인을 알 수 없이 매일 같이 울음을 그치질 않는 아기를 마주합니다.
영화 파묘
화림은 휘파람을 불며 아기의 상태를 살핀 뒤 아기의 엄마에게 이 아기에게 벌어지는 일이 집안의 다른 가족에게도 일어나고 있지 않냐고 묻고 이에 아기 엄마는 의심에서 놀라움으로 바뀌는 얼굴을 보입니다.
고용주의 저택으로 이동한 화림과 봉길은 아기의 아빠 박지용을 만나게 됩니다. 의뢰인은 큰 형이 정신병원에서 지내다가 자살한 뒤 그 이후부터 눈을 감으면 비명이 들리고 목이 졸리며 아이 또한 아프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림은 장손들 핏줄돌림이라며 보통 유전병을 의심하나 이 경우는 쉽게 말해 묫바람 즉 조상 중 누군가 불편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화림과 봉길은 풍수사 지관 김상덕(최민식)과 장의사 고영근(유해진)이 함께 일하는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화림이 찾아 온 이유를 말하기도 전에 상덕은 돈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의뢰받은 일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2장: 이름 없는 묘(墓)
영화 파묘
상덕을 만난 의뢰인 박지용은 이곳에서 있던 모든 일을 비밀로 할 것, 아무도 모르게 관째로 화장할 것이라며 요구 사항을 전달합니다. 염도 하지 않고, 관째로 화장하라는 소리에 상덕은 의아함을 표하며 모든 이장과 화장은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말하나 박지용의 표정을 보고 일단 묫자리를 보기로 합니다.
도무지 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깊은 산골짜기로 한참을 이동하자 철문이 나타나고 그곳에 도착하고 나서도 산꼭대기로 걸어 올라서야 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 큰 나무와 여우 몇 마리가 보이고 마침내 도착한 산꼭대기. 상덕은 심각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고 흙 맛을 본 뒤 심각한 자리로 묘 위로 올라 주변 산세를 살핍니다.
영화 파묘
비석을 살피는데 비문에는 이름도 없고 숫자만 적혀 있습니다. 이에 상덕은 이 묫자리를 누가 알려준 것이냐 묻고 의뢰인은 주지스님인데 풍수에 고명한 기순애(또는 기수내)라는 분에게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어 상덕은 이 일을 맡을 수 없겠다고 말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납니다.
상덕을 따라온 영근, 화림, 봉길은 5억이 걸린 의뢰에 왜 일을 안 맡겠냐며 따져 묻습니다.
영화 파묘
상덕은 "여기 전부 다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한 40년 땅 파먹고 살았지만 여긴 도저히 모르겠다. 여긴 듣도 보도 못한 음택(陰宅). 저런 데 잘못 손댔다가는 지관부터 일하는 사람까지 싸그리 다 줄초상 나 이 사람들아. 아까 나무 옆에서 여우 너도 봤지? 여우는 묫자리와 상극인 짐승인데 이럴 순 없어. 이런 데는 절대 사람이 누워 있을 자리가 아니야. 악지(惡地) 중의 악지"라며 차분하게 말합니다.
의뢰인 박지용은 "제발 아들 좀 살려주세요"라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상덕이 망설이자, 화림은 원혼의 한을 풀기 위해 동물을 제물로 써서 목숨으로 대신 그 원한을 받게 하는 대살굿과 이장을 동시에 하면 되지 않냐며 설득합니다.
영화 파묘
그렇게 대살굿과 파묘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화림은 조금씩 어깨춤을 들썩이면서 대살굿을 시작합니다. 이어서 묘지 주인의 장손인 박지용이 "파묘요"라고 소리치면서 세 번 삽으로 묘를 내리친 후 파묘가 진행됩니다.
영화 파묘
일꾼들 장면. 마무리를 하고 이제 내려가자 하는데, 한 명이 혹시나 묫바닥에 돈 될 만한 게 없나 하고 삽으로 땅을 파헤치던 중 땅 속에서 뱀 한 마리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놀란 일꾼이 삽으로 뱀 허리를 냅다 찍어 버리자, 뱀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긴 머리털이 달린 기괴한 인간 여자의 얼굴이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갑자기 돌풍과 함께 먹구름이 몰려들어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운구 차량을 쫓아가던 화림과 봉길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상덕이 차에서 내려 의뢰인 지용의 차로 다가가 "화장은 비 오는 날에 하게 되면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없다"라며 속설을 얘기하며 직업윤리상 이게 도리라고 합니다. "보통 이럴 때는 병원 영안실에 안치시켜 놨다가 손없는 날에 화장을 하죠"하며 섭외해 둔 영안실로 관을 옮깁니다.
3장: 혼령(魂靈)
영화 파묘
영안실에 도착하자 고인의 가족들은 집으로 떠나고 상덕은 산골짜기 아래에 있던 보국사로, 영근은 식사를 하러 갑니다.
그때 영안실 관리자가 몰래 장도리를 들고 들어가 금은보화가 있진 않을지 관뚜껑을 열려고 하는데 화림과 봉길이 이를 발견해 도망갑니다. 그러나 이미 관뚜껑은 열렸고 한이 맺힌 혼령은 핏줄을 모두 죽이려고 미국으로 단숨에 날아갑니다.
미국 집. 의뢰인의 아버지, 어머니가 죽은 듯한 비명소리와 장면이 교차되고, 이어 의뢰자 박지용까지 무참히 죽이며 핏줄에게 앙갚음을 합니다. 다시 미국에 있는 아기에게 날아간 혼령.
혼령을 붙잡는데 실패한 주인공들은 결국 화장을 하기로 결정하고, 의뢰자의 고모에게 허락을 받습니다. 결국 관 채로 화장을 당한 혼령은 고통스러워하며 사라지고 아기는 지킬 수 있었습니다.
4장: 동티(動土)
영화 파묘
장면이 바뀌며 상덕은 앞서 대살굿을 할 때 뱀의 몸을 자른 일꾼 창민을 만납니다. 창민은 그날 이후 불안에 떨고 환청, 환각에 시달리며 동티(금기시되어 온 행위를 하여 귀신을 노하게 하였을 때 받는 재앙)가 난 것 같다며 한 번 그곳을 살펴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상덕은 다시 묘지 안으로 들어가 뱀을 찾으려고 묫바닥으로 삽을 뒤적거리는데 인간 여자의 얼굴을 한 뱀의 반토막난 사체와 또 다른 관이 묻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관은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것도 모자라 어마어마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영근, 화림, 봉길 세사람은 관을 꺼내기로 합니다.
5장: 도깨비불(おに)
영화 파묘
깊게 수직으로 박혀있는 관을 어렵게 꺼내는 네 사람은 관이 철조망으로 여러겹 칭칭 감겨 있는 것을 보고 밖에서 꺼내지 못하게 막으려고 한 것 같다 말합니다. 이에 화림은 아니면 반대일 수도 있다며 께름칙하니 건들지 말자고 말하지만 상덕은 일단 집안에 알린 후 처리하자고 합니다.
어마어마 하게 큰 관의 크기. 늦은 밤 시간 상덕과 일행들은 보국사로 향해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며 관을 보관하게 됩니다.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화림은 찹쌀과 말의 피를 빌려 관 주변으로 결계를 칩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동티의 원인이 되었던 끔찍한 모양의 뱀 사체를 같이 태우며 박지용의 고모를 기다립니다. 박지용의 고모는 철조망으로 묶인 관을 보고 자신의 가족들은 전혀 모르는 관이며 상관이 없는 관이라고 말합니다.
또 자신의 아버지는 일제시대 고관대작을 지낸 매국노인 망자이기 때문에 일본인 풍수사였던 기순애에게 부탁하여 자리를 받은 것인데 평생을 일본에 충성했던 아버지에게 어째서 이런 악지를 알려준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상덕 일행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장하자 말하고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영화 파묘
차 안에서 통화를 하는 하림은 '기순애'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이에 무속인 언니는 여우 음양사로 유명한 사람이라며 본명이 무라야마 준지이며 조선 팔도 안 다녀본 곳이 없다는 최고의 음양사라고 말합니다.
불길한 기운이 돌고 모두가 잠이 든 시각. 봉길은 이상한 꿈과 가위에 눌리며 일어납니다. 황급히 일어나 주변을 살피는 봉길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돼지 축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달려가는데 구멍 난 틈새로 보니 돼지와 사람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다시 보국사로 달려옵니다.
관을 뚫고 나온 무언가는 일본 오니, 즉 도깨비였습니다. 화림의 인기척에 인간이냐 묻는 오니. 화림은 황급히 일본어로 "아닙니다. 당신의 부하입니다"라고 절을 올렸고 이에 오니는 "그렇다면 은어와 참외를 준비했냐"며 묻고 대답하지 않냐며 호통을 칩니다.
몇 초 뒤 "인간이구나"라는 말과 함께 도망치는 화림을 잡으려는 오니. 봉길이 오니를 막으려고 쇠막대기로 복부를 찔렀으나 아무런 타격도 없이 봉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화림도 제거하려고 합니다
영화 파묘
그때 마을 멀리 새벽녘의 닭 울음소리가 울립니다.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오니, 그때 화림의 등 뒤로 석탑이 있는 것을 보고는 "승탑"이라 말하고, 직후 두 번째 닭 울음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합장을 하곤 일본식 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오니의 몸에 불이 붙기 시작하고 불빛에 괴물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는데 삐쩍 마른 미라 같은 얼굴에 이마에 뿔이 2개 돋아 있습니다. 갑자기 온 몸이 불에 휩싸이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불로 변해 하늘로 솟구치는데 그야말로 거대한 도깨비불이 됩니다.
화림은 상덕에게 그것은 혼령이나 귀신이 아닌 정령이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혼령은 육신이 없는 불완전한 존재지만, 일본의 정령은 없앨 수 없고 이 땅엔 있지도 않고 있어서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길의 응급수술이 끝나고 의사가 말하길, 봉길의 상처가 크고 내장의 손상이 심했지만 더이상의 손상은 막았고, 다만 척추에 손상이 있어서 서울의 큰 병원으로 서둘러 이송하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상덕은 그때 맞은 편에 걸려 있는 사진을 눈에 담았습니다. 사진엔 산맥의 모습과 함께 '2000년 1월 1일 고성 한반도의 척추 백두대간'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6장: 쇠말뚝(鐵針)
영화 파묘
상덕은 폴리스 라인으로 폐쇄된 보국사로 다시 가서 창고 안에 있던 도굴꾼들의 물건을 조사합니다. 그 와중에 도굴꾼들의 묘를 파내는 도구를 쌓아 놓은 더미 밑 잠긴 상자를 연 상덕은 도굴꾼들이 남긴 책들을 보게 되는데, 한 책에 풍수를 상징하는 표식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책을 펼치자 일제강점기 시절의 한글로 적힌 글과 한반도 고지도 그리고 사진을 발견합니다. 상덕은 도굴꾼들이라던 사람들의 표정이 지나치게 비장하다는 것을 깨닫고 곡괭이에 철혈단 단원 본인들의 이름들을 새겨 놓은 것을 발견합니다.
영화 파묘
한편, 봉길의 병실에서는 화림과 중년 여성, 학생이 있습니다. 중년 여성으로 보이는 광심은 "이게 다 무슨 일이고?"하고 물어보는데, 화림은 돼지고기 수육과 시루떡을 한 손씩 들고 와서 "우리 오랜만에 도깨비 놀음 좀 하자"고 말합니다.
곁에 섰던 자혜가 "이 아재 누린내 난다."고 말하자 광심의 표정이 살짝 굳어집니다. 광심이 "자혜야 문 잠가라"하자 같이 서 있던 여학생 자혜가 "네. 언니"라 답한 후 문을 잠그고 침대로 다가옵니다.
봉길은 천천히 눈을 뜨고 일본어로 "주인님께서는 그 지역을 지키시는 다이묘이시고 만 명을 베어 죽여 신이 되신 '전쟁의 신'이시다. 너희들은 다 죽는다"고 말합니다.
영화 파묘
화림과 은구를 만난 상덕은 "땅 파먹는 사람들은 한반도를 대륙을 움켜잡고 있는 호랑이로 본다. 근데 그 묫자리가 바로 범의 척추에 해당하는 자리다. 그 묘비에 적혀 있던 숫자들, 경도와 위도를 뜻한다"라며 "소름 돋을 정도로 모든 것을 정확히 노리고 계획한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100% 쇠말뚝이 그곳에 박혀있을 것이며 그걸 제거하면 봉길도 살고 오니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화림은 "아마도 그 정령이 쇠말뚝을 지키는 것 같은데 정령을 없앨 방법은 없다. 다만 잠깐 시간은 벌어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산으로 향한 세 사람은 은어를 묫자리에서부터 유인하듯 하나씩 놓아 묘지 근처에 있던 큰 나무로 유인합니다.
짚뭉치에 불을 붙여 연기를 자욱하게 만든 화림은 오니를 유인한뒤 대화를 이어가며 시간을 벌어보는데, 상덕과 영근이 찾는 쇠말뚝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 파묘
한편 화림을 발견한 오니는 "인간이다"라며 죽이려고 하지만 신 할머니의 도움으로 화림은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오니는 자신이 지키던 묘지로 다시 돌아가 상덕을 죽이려고 하는데 이때 상덕은 오니 그 자체가 쇠말뚝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오니가 상덕의 목을 쥐고 들어올려 오른손을 복부에 쑤셔박자 이 광경을 본 영근과 화림은 말 피를 오니에게 부어버립니다. 그러자 피에 닿은 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오니가 괴로워합니다.
상덕은 도굴꾼의 책에 그려져있던 오행 상극도를 떠올리며 "불과 물은 상극이다. 쇠의 상극은 나무다. 그러니까 불타는 칼의 상극은.. 물에 젖은 나무다"라며 피에 젖은 나무 막대기로 오니를 반복해서 내리치고 마침내 해치우며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한편 오니의 영향으로 봉길에게 붙은 귀신 또한 사라지고 봉길은 검은 피를 토해내며 정신을 차립니다.
파묘 결말 해석.. 오니, 음양오행, 쇠말뚝
뱀 의미, 뱀 얼굴.. 누레온나
음양오행이란 우주나 인간이 분리된 모든 현상이 음과 양의 쌍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은 대립적이며 서로 상보적인데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다섯 가지가 음양의 원리에 따라 행함으로써 우주의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5개의 기운은 상생과 상극을 이루는데요.
목 → 토 : 나무는 뿌리를 내려 땅을 파고든다
토 → 수 : 흙은 물을 막는다
수 → 화 : 물은 불을 끈다
화 → 금 : 불은 쇠를 녹인다
금 → 목 : 쇠는 나무를 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뱀 의미, 뱀 얼굴.. 누레온나
온라인 커뮤니티 - 누레온니, 뱀, 뱀 요괴, 뱀 얼굴
영화 초반 파묘 후 다시 묘를 파헤칠 때 나왔던 여자 얼굴을 가진 뱀은 누레온나입니다. 누레온나는 젊은 여자 얼굴에 뱀의 몸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일본 요괴입니다.
누레온나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 여러 추측이 있으나 현재는 한반도의 정기를 끊는 쇠말뚝을 지키는 장치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차 번호 의미는?
영화 파묘
운구 차번호 1945
김고은 차번호 0301
최민식 차번호 0815
한편 극중 주인공들의 차량 번호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1945', '0301', '0815' 등 광복한 해, 삼일절, 광복절을 연상시키는 숫자들이 있어 크고 작은 재미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파묘 손익분기점 넘을까? 제작비, 관객수는?
영화 파묘
영화 파묘의 순 제작비는 14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330만 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순제작비에 비해 손익분기점이 높은 편인데 이는 배급사 쇼박스 측에서 마케팅을 광범위하게 진행하며 이에 광고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26일 파묘 누적관객수는 기준 2,299,721 명이므로 손익분기는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화 '서울의 봄'이 근래 한국 영화 중 1000만 돌파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파묘' 또한 1000만 돌파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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