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 감동"… 최승빈 "타이틀 방어 첫 번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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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 감동"… 최승빈 "타이틀 방어 첫 번째 목표"

머니S 2024-02-27 06: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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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받은 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에 큰 감동을 받았다"

최승빈은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다. 당시 우승으로 상금 3억원과 함께 KPGA 투어 시드 5년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받았다.

무엇보다 66년을 이어온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한 24번째 선수가 됐다. 역대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달성한 45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승빈은 "가장 오래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면서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 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최승빈은 지난 2020년 KPGA 프로 2021년 KPGA 투어 프로에 입회했다. 2021년 2부 투어에서 1승을 따냈다. 그 해 2부 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22년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승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포함 11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투어 2년 차인 2023년 '만개'했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 한국오픈 3위, 골프존 오픈 in 제주 공동 5위 포함 19개 대회에 참가해 15개 대회서 컷 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포인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승빈은 "첫 승을 거둔 의미 있는 해였다"면서도 "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히 보였다.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올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최승빈은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10~30m 이내 거리의 샷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드라이버샷과 체력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시즌 목표는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포함 다승을 이뤄내는 것이다. 최승빈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일궈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면서 "한 시즌 다승도 기록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최승빈이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면 1987년과 1988년 우승한 최윤수 이후 36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KPGA는 올해부터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선수에게 예우 차원으로 대회 초청장을 발송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KPGA를 방문한 1998년 대회 우승자 김종덕에게 '1호 초청장'이 전달된 바 있다.

최승빈은 "얼마 전 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감동이었다"라며 "KPGA 회원이자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6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개막한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총상금은 무려 16억원이다. 이는 역대 KPGA 투어 대회 중 최다 총상금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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