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전까지 경기남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출퇴근 시간대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강원영동은 다음날(27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1~7㎝, 경상도 1~3㎝이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10㎜, 경상도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광주·전북은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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