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미트윌란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 앤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딛고 3-2 신승을 올렸다.
미트윌란은 승점 39가 되면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두 브뢴뷔(승점 40)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9분 만에 상대 파트릭 모르텐센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페널티킥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조규성의 정규리그 9호 골이자 지난해 8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예선전(UECL) 1골을 합쳐 올 시즌 10호 골이었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미트윌란은 후반 3분 이한범의 역전 골로 앞서나갔다.
이한범은 골문 왼쪽에서 쇄도하며 오른발로 흐르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의 미트윌란 데뷔골이었다. 이한범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이후 2명이 퇴장당하며 후반 31분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찰스의 결승골로 결국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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