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빈 공간에 주차장 만들면 1000만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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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빈 공간에 주차장 만들면 1000만원 드려요"

아시아투데이 2024-02-25 11:4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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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집주차장 사업에 참여한 마포구의 한 단독주택 주차공간. /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비어있는 내집 공간, 자투리땅 등 빈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2024년도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813면 조성을 목표로 주차 공간 확보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나선다.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6만1498면의 주차면을 조성해왔다.

사업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 주택, 주택가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 땅, 인근 주민과 주차장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 시설, 공동주택 아파트 등이 대상이다.

특히 담장허물기는 기존 1면당 9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자투리땅은 기존 1면당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리는 등 기준을 확대했다.

담장허물기는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 주택 등이 해당되며 주차장 1면 기준 1000만원, 추가 1면마다 200만원 등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자투리땅은 주택가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 나대지(도로제외)가 대상이며 1면 기준 최대 3000만원, 20면 초과시 1면 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공공주택) 내 주차장 조성도 지원됨에 따라 기존 1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증액해 지원한다. 거주자 또는 인근 주민과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에 참여해 조성한 주차장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연 1회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긴 시간과 1면당 약 1억 9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반편,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유휴 공간을 통한 효율적인 부지 활용, 시민 편의 향상까지 다양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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