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예비후보는 25일 "이성윤 전 검사장이 경선 후보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JTV전주방송이 경선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 계획이지만, 이 전 검사장이 불참을 통보해 예비후보 3인 토론회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본인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직 검사 신분으로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하게 된 경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역구 활동 없이 경선에 막 합류한 후보가 검증 과정을 회피하는 것은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후보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주시을 경선에는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예비후보 4명이 참여하며 최종 2인이 결선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을 다툰다.
경선은 100% 국민 경선으로 3월 초 치러질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