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결혼을 앞둔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자신의 실제 수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부채널 'TMI지은'에 "7년차, 100만 유튜버의 충격적인 조회수 수입 최초공개!"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2016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제이제이는 현재 11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제이제이가 공개한 한 달 조회수 월 수익은 370만원에서 420만원 정도 사이. 지금까지 올린 콘텐츠 중에 웨딩 다이어트 영상이 순수익 42만원으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세금을 뺀 정산금액을 공개하며 투명한 정산을 강조한 제이제이는 콘텐츠 제작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건물 전체를 스튜디오로 사용하는 월세, 직원 및 PD들의 4대보험, 관리비, 가스비, 장비비, 소모품 등 월에 3500만원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고 순수 레슨만 나갔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기회비용으로 따지면 1000만원을 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이제이의 채널은 여성 구독자가 대부분이고 연령이 25세~44세까지의 여성이 상당수라며 타겟팅이 분명해 선호하는 광고주들이 많다고 어필했다. 또한, 제이제이는 이밖에도 또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며 꾸준한 수입을 유지해 기복이 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독자 100만 넘으니까 한달에 1억 벌지 않나 생각하시는데 그런 채널이 있긴 하다. 저희는 그런 채널이 아니지만 지지층이 굳건해서 광고주에게 어필이 되는 채널이 되었으면 한다.
제이제이는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고 돈을 벌어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모두 한 달에 1억원을 벌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층이 굳건하고 광고주에게 어필이 되는 채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제이제이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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