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바레인인터내셔널서킷(길이 5.412km)에서 열린 3일 동안 열린 2024 F1 프리시즌 테스트가 막을 내렸다.
올해 F1 그랑프리 개막전에 참가할 10팀은 공식 테스트를 통해 2024년형 머신을 점검하면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3일 동안 각 팀은 새 머신을 얼마나 조련했을까? F1 공식사이트인 ‘포뮬러원닷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주행을 한 팀은 ‘하스’였다. 하스는 니코 휼켄베르그와 케빈 마그누센 등이 총 441랩(총 거리=2,386.692km)을 주행하며 VF24를 단련시켰다. 지난 시즌 컨스트럭터즈 랭킹 최하위를 한 하스는 귄터 슈타이너 감독을 해임하고, 코마츠 아야오가 지휘봉을 잡고 데뷔한다.
올 시즌 더블 챔피언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페라리는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가 416랩(총 거리=2,251.392km)를 주파했다. 사인츠는 2일차 테스트에서 1분29초921로 톱 타임을 작성했고, 3일차에서는 르클레르가 1분30초322를 찍어 타임시트의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난 시즌 22경기에서 22승을 거두며 드라이버즈와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레드불레이싱은 390바퀴(총 거리=2,110.68km)를 돌았다. 테스트 첫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4연패에 도전하는 막스 페르스타펜은 1분31초344로 톱 타임을 찍으면 전망을 밝게 했다.
이밖에 스테이크 F1과 애스턴마틴(이상 379랩=2,051.148km), 레이싱불스(366랩=1,980.792km), 메르세데스(360랩=1,948.32km), 알핀(333랩=1,082.196km), 맥라렌(327랩=1,769.724km), 윌리엄즈(299랩=1,618.188km)의 순으로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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