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 시니어 무대 하산 2세 트로피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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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PGA 시니어 무대 하산 2세 트로피서 공동 3위

브릿지경제 2024-02-25 10:4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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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양용은.(AFP=연합뉴스)

 

양용은이 50세 이상 만이 출전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하산 2세 트로피(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2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얄 골프 다르 에살람(파 73·7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3타를 최종 합계 7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리카르도 곤잘레스(아르헨티나)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54살인 곤잘레스는 PGA 투어 챔피언스 13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우승 상금 32만 달러를 받았다.

양용은은 이날 리카르도 곤잘레스(아르헨티나)와 공동 1위로 경기를 시작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곤잘레스가 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한 반면 양용은이 파로 마무리 1위로 나섰다. 하지만 양용은이 3번 홀(파 4) 보기로 공동 1위가 됐고, 4번 홀(파 4)에서도 보기를 범해 1위 자리를 내줬다. 양용은은 5번(파 5), 6번 홀(파 4)에서 2연속 버디로 두 번째 공동 1위에 이어 다시 1위로 나섰다. 곤잘레스는 8번 홀(파 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 다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그리나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 7언더파로 공동 1위에 합류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우승 경쟁의 첫 번째 승부는 12번 홀(파 5)에서 났다. 양용은은 파를, 곤잘레스는 보기를, 비욘은 버디를 잡으며 1위로 나서며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후 비욘과 곤잘레스는 13번 홀(파 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2타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곤잘레스는 14번 홀(파 3) 버디로 1타 차로 좁힌데 이어, 15번 홀(파 4) 버디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비욘은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2위로 밀렸다.

곤잘레스는 16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과 함께 2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바라보았다. 비욘은 1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연장전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양용은은 7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해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1타를 줄여 1언더파 218타로 공동 13위에, 위창수는 이날 5타를 잃어 5오버파 224타로 공동 38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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