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이 흐리고 눈·비···‘빙판길’ 주의

▲ 연일 쌀쌀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2.21.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일요일인 25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1~3㎝,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동부 제외) 1㎝ 내외, 강원도 1~3㎝, 충청도 1~3㎝, 전라도 1~3㎝, 경상도 1~3㎝, 제주도 2~7㎝다.
 
같은 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5㎜ 미만, 강원도 5㎜ 미만, 충청도 5㎜ 미만, 전라도 5㎜ 미만, 경상도 5㎜ 미만, 제주도 5~10㎜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