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 웡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30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성난 사람들’로 시상식에 초청받은 데 대해 “재미있다. 내가 함게 일하는 동료들과 이렇게 어울리는 경험이 좋다”고 밝혔다.
앨리 웡은 아시안계 여성이자 코미디언, 배우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것에 대한 레드카펫 사회자의 질문에 “솔직히 아시안 커뮤니티는 ‘성난 사람들’ 이후 다소 변한 것 같다. 에너지가 달라졌고, 그런 변화를 보는 건 내게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성난 사람들’ 이후에 대해 많이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솔직히 그런 생각을 계속 하면 내가 미친 여자로 보일 것 같다. 나는 나르시시스트나 괴짜가 되고 싶진 않다”는 재치 있는 응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미국 배우 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내 모든 배우들이 자신과 같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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