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열차 운행 재개

지난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열차가 대기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경원선 전기공급장치 이상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된 경원선 구간(동두천역~연천역) 열차의 운행을 24일 오후 4시 1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전력공급 장애원인은 열차 운행 시 전력공급 설비에 발생하는 이상전압 및 과전류였다.

이에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가 그간 시험운행 결과를 분석했다. 이후 열차운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열차 운행을 재개키로 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보완 조치와 함께 해당 구간의 철도운행 시스템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설비, 차량운행과의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