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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7만4503명의 관람객을 동원,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1만655명이다.
파묘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33만189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 '서울의 봄'(20만383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상회하기도 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파묘의 뒤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이었다. 웡카는 5만6049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 72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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