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정월대보름 볼 수 있을까···전국 눈·비 예고

▲ 정월대보름인 지난해 2월 5일 오후 서울 시내 상공에 보름달이 떠있다. 2023.02.05.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정월대보름인 24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예정인 가운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25일) 아침까지 전남권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서부는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까지 가끔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1~5cm, ‘경기북부·남동부·서해5도·강원산지’ 1~3cm, ‘서울·인천·경기남서부·강원내륙·대전·세종·충남·전남동부내륙·경남서부내륙(지리산부근)’ 1cm 내외, 충북 1cm 미만, ‘제주도산지’ 5~15cm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전북·대구 제외 경상권’ 5mm 미만, ‘광주·전남’ 5~10mm, ‘충북·대구’ 1mm 내외, 제주도 10~4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전국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의 확산으로 ‘좋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