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입지는 단단하다. 새 사령탑이 와도 주전 자리를 지키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뮌헨에 부임할 시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벌써 새 사령탑 후보군이 언급되고 있다. 가장 자주 나오는 이름은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돌풍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면,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뛴 김민재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알론소 감독이 와도 김민재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리라 전망했다.
트랜스퍼마르크는 알론소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뮌헨의 기존 멤버에 플로리안 비르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제레미 프림퐁 등 현 레버쿠젠 제자들을 뮌헨으로 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알론소 감독은 최근 “여러분들은 내 미래가 궁금할 것이다. 거취에 대해서 새로이 할 말이 없다.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선을 그었다.
알론소 감독은 2014년부터 3년간 뮌헨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레버쿠젠 사령탑에 부임, 성공리에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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