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쌍특검법 재표결 29일 진행… 공천 잡음 잠재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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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쌍특검법 재표결 29일 진행… 공천 잡음 잠재울 전략?

머니S 2024-02-24 06: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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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대장동 특검) 재표결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계류돼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 재표결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이를 최대한 미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22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결을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재표결 진행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은 정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국회가 쌍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50% 중후반에서 60% 가까이 유지되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된 사법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진상 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쌍특검 이야기는 지난해 4월부터 했던 이야기"라며 "총선 용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들(민주당)이 특검 재의를 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왜 이걸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총선용 악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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