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근 남편 이영돈에 대한 이혼소송을 제기한 황정음이 큰 화제다.
이와 함께 몇몇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이혼소송 사유가 이영돈의 외도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남편 이영돈의 외도의혹
2024년 2월 22일, 남편 이영돈에 대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황정음.
지난 2016년에 결혼식을 올린 황정음과 이영돈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당시 이혼조정 신청서까지 제출하는 등의 파경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재결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둘째를 출산하는 경사까지 맞게 된 두 사람은, SBS '미운우리새끼' 등의 방송에 출연해 재결합을 하게 된 이유 등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4년 만에 다시금 파경 위기를 맞게 된 두 사람.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전날 황정음이 본인의 SNS에 게재했던 게시글들에 주목했다.
앞서 황정음은 돌연 남편 이영돈의 사진들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울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바.
이를 본 당시 누리꾼들은, "황정음이 갑자기 왜 남편 자랑에 나섰지", "사이좋은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얼마 후 황정음의 이혼 소송 사실이 밝혀지자 "황정음이 남편을 저격하기 위해 게시글을 작성한 거 였구나" 라는 반응으로 뒤바꼈다.
특히 몇몇 누리꾼들은 이영돈이 A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과, 황정음이 게재한 사진이 다른 휴대전화의 화면을 찍은 것 같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남편 이영돈이 외도를 한 것이 이혼 사유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진짜 외도였나...
이후, 이러한 '외도로 인한 이혼설'이 점차 정설로 받아들여지자, 황정음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를 사실상 시인했다.
한 누리꾼이 황정음의 이혼 소송을 두고,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것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악플을 달자, 황정음이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라는 답글을 남겼던 것.
게다가 황정음은 "즐길 때 즐겨야지"라는 악플에 대해,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 등의 답글을 남기며, 사실상 이영돈의 외도를 시인한 상황.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황정음이 보살이지 보살", "말 저렇게 하는 사람들 진짜 꼴불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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