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개봉 첫날 33만 관객 동원…'K-오컬트' 정상 등극

영화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오컬트'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날인 22일 하루 33만 18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파묘'의 기록은 개봉일 31만 42명을 동원한 영화 '곡성'과 20만 3839명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더불어 장재현 감독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그의 진일보한 세계관을 입증했다.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 신앙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묘' 팀은 이번주 주말 서울 무대인사 및 배우 김고은의 커피차 이벤트 등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흥행에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파묘'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쇼박스

 

조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