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인천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4개 지역에서 자율주행차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지원 조례'의 최근 입법 예고와 함께 시민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자율주행차의 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천시가 관제, 통신, 차고지 등의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자율 협력 주행 시스템 및 정밀 도로 지도 구축을 촉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미 지난해 말, 인천 내 4곳의 지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 지역들은 남동구 인천시청 일대,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일대, 중구 영종도 운서역∼하늘도시 일대, 인천국제공항 일대를 포함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고, 민간 기업이 여객 및 화물 유상 운송과 임시 운행 허가를 통해 실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 조례안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작업을 거쳐, 시의회의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오는 6월 조례를 제정하고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례가 제정되면 자율주행차 전문 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인천 시범운행지구가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에서도 내년 상반기 자율주행 마을버스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는 등 관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Copyright ⓒ 서울미디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