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프리시즌 테스트 참가 10팀이 선택한 피렐리타이어는?

F1 GP 오피셜 타이어 메이커 ‘피렐리’가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 10팀이 선택한 타이어를 공개했다.

F1 GP 오피셜 타이어 메이커 ‘피렐리’가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 10팀이 선택한 타이어를 공개했다. 사진=레드불

2월 21일부터 바레인인터내셔널서킷에서 3일 동안 열리는 테스트는 중동의 기후 특성상 비가 내릴 확률이 희박하다. 하지만 피렐리는 ‘인터미디어트’와 ‘웨트’ 타입을 포함하는 등 모든 종류의 컴파운드를 서킷으로 운반하고 각 팀은 가장 단단한 C1부터 가장 부드러운 C5까지 35세트의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한 많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팀들은 C1과 C2, 노란색 테두리의 C3 타이어를 선호했다. 메르세데스는 25세트의 C3 타이어를 선택했지만 레드불은 20세트로 했다. 스테이크 F1은 C3를 16세트, 윌리엄즈는 15세트 골랐다. 가장 단단한 C1은 알핀이 11세트 가져갔지만 메르세데스는 2세트에 그쳤다.

팀들은 3일 동안 완전한 퍼포먼스보다는 신뢰성과 일관성을 중심으로 차를 세팅하지만 테스트 마지막 날 일부 드라이버들이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기도 한다. 이는 세션에서 최정상 질주를 통해 스폰서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맥라렌과 알핀은 C4와 C5를 선택하지 않았고, 레드불과 애스턴마틴, 레이싱 불스, 하스도 C5를 제외시켰다. 반면 메르세데스, 페라리, 윌리엄즈, 스테이크 F1이 C5를 각각 2세트 주문, 마지막 날 최고기록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열었다.

2024년 프리시즌 테스트 참가 10팀 타이어 선택

팀	C1	C2	C3	C4	C5
레드불	6	5	20	4	0
메르세데스	2	2	25	4	2
페라리	4	4	19	6	2
맥라렌	7	6	22
애스턴마틴	6	4	23	2
알핀	11	4	20
윌리엄즈	5	9	15	4	2
레이싱 불스	4	4	21	6
스테이크 F1	6	9	16	2	2
하스	4	8	1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