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진출기업 세정 지원 기반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경욱 기자 = 한국과 인도가 상호 진출 기업에 대해 세무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 산제이 말호트라 인도 국세청장과 양국 국세행정 동향 및 세정환경 변화에 따른 세무당국의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양국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위해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김 청장은 인도 진출 국내 기업이 세무 상 직면하는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 국세청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인도 진출 기업 세정간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 및 유관기관의 세무 애로 및 건의사항을 모아 인도 국세청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