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파묘’ 장재현 감독 “김고은 캐스팅 이유? 대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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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장재현 감독.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영화에 김고은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장재현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파묘’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김고은을 화림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그 나이대에 그렇게 어려운 인물을 연기할 사람을 생각해 봤을 때 김고은 배우 외에 대안이 없었다”고 했다.

장 감독은 그러면서 “이제 진짜 전성기가 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젊은 배우의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무르익은 것 같다. 연륜도 많이 찼고 앞으로 더 뻗어나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