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황정음, 결국 재결합 남편과 파경...럽스타 아닌 저격이었나

사진제공=소속사 

배우 황정음이 결국 재결합했던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 결혼 8년 만이자, 재결합한 지 3년 만이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이 결혼 4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바 있다.

황정음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결합 이유에 대해 “내가 예전에 싫어한 행동은 남편이 굉장히 조심해주고 나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황정음. (사진=SBS 제공)

그러나 전날인 21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라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등의 내용과  남편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SNS 게시물 업로드에 일각에서는 해킹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동시에 “이제 편하게 즐겨라”라는 글과 황정음이 과거 남편의 독사진을 올린 적이 없는 점 등이 거론되면서 불화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여기에 이영돈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황정음이 "그럴만 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라고 답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