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압도적인 속도를 선보이며 2024 시즌의 문을 열었다.
바레인인터내셔널서킷(길이 5.412km)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F1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은 페르스타펜이 1분31초344의 기록으로 가장 윗줄을 차지했다. 페르스타펜의 랩타임은 2023년 자신이 작성한 1분32초837를 1.493초 앞당긴 것으로 레드불의 전력을 과시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1.140초 뒤진 1분32초484로 2위를 했고, 1분32초584의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3위였다.
오후 세션은 1시간 40분이 경과하면서 노리스가 1분32초484를 찍으며 ‘톱 타임’을 경신했다. 2시간이 지나자 페이스를 끌어올린 페르스타펜이 어택에 들어가 1븐31초662로 노리스를 0.822초나 앞섰다. 사인츠에 이어 다니엘 리카르도(비자캐시앱 RB),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의 순. 테스트 마감 30여분을 앞두고 페르스타펜이 1분31초344로 베스트 타임을 단축했다.
한편 첫날 테스트에서 톱 타임을 기록한 페르스타펜은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142랩을 주행했고, 노리스와 사인츠는 각각 72랩과 69랩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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