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제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제천시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 치매안심센터는 인식표 보급 사업, 사전지문 등록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만 60세 이상 실종 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 중이다.
인식표에는 치매 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담은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다.
치매 환자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실종 시 신속한 귀가를 도울 수 있다.
인식표와 지문 등록은 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 방문 없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치매 체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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