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포스트 음바페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아이뉴스’는 20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할 후보를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언급되는 선수들을 정리했다. 음바페는 PSG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에이스인데 매 이적시장마다 레알과 연결됐다. 레알은 음바페를 강력하게 원했으나 PSG가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이번 여름엔 진짜 레알로 갈 듯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과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주 동안 음바페 측과 레알은 협상을 했고 올해 7월 1일 레알 선수가 되는 걸로 합의가 됐다. 이로써 130일이 넘는 레알의 구애는 끝이 나게 됐다. 거슬러 올라가면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됐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에 관한 어떤 제안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기옘 발라그는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레알과 정식으로 계약하진 않았지만 남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동안 PSG와 레알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게 될 경우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7억 원) 수준이다. 더불어 5년에 걸쳐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도 받는다. 초상권과 관련한 일정한 비율도 지킬 것이다"고 구체적인 액수와 계약 내용까지 이야기했다. PSG가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으면서 음바페의 레알행은 기정사실화 단계다.
PSG는 대체자를 빠르게 구하려고 한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우선 타깃이다. ‘아이뉴스’는 “PSG는 래쉬포드의 오랜 팬이고 파리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 PSG는 충분한 자금이 있으며 2억 파운드(약 3,374억 원) 정도를 활용 가능하다. 과거처럼 스타 선수들만 데려오려고 하진 않아도 음바페를 대체하려면 세계적 수준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맨유는 보드진 교체 과정에서 스쿼드를 개혁하려고 하며 그러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래쉬포드를 팔면 맨유는 엄청난 수익을 얻는다”고 했다.
빅터 오시멘도 있다. 매체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를 얻기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오시멘은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와 관계가 좋지 않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오시멘을 원한다. PSG도 마찬가지다. 오시멘을 얻으려면 1억 파운드(약 1,687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격수는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의 파블로 가비,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도 PSG 영입 대상으로 알려졌다. 아직 어떤 선수가 올지 확정되진 않았어도 음바페가 나가면 PSG에 변화의 물결이 강하게 울렁이는 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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