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간다더라' 루머에 결국 더 용 폭발..."비정상 보도 계속, 부끄러운 줄 알아!"

'토트넘 간다더라' 루머에 결국 더 용 폭발..."비정상 보도 계속, 부끄러운 줄 알아!"

인터풋볼 2024-02-21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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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DB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계속된 이적설에 프렌키 더 용이 뿔이 났다.

더 용은 매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에 언급됐다.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간 뒤에도,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에 헌신한 후에도 매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주로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근접했다는 이야기는 매번 나왔으며 더 용이 원하고 바르셀로나가 팔 의사가 있다는 식의 보도가 복사, 붙여넣기를 하듯이 나왔다.

아직까지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있고 핵심 중 핵심이다. 이번엔 토트넘 훗스퍼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헤라르 로메로가 운영하는 스페인 ‘지안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으로부터 더 용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58억 원)에 4년 계약이다. 더 용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바르셀로나 시절과 같은 연봉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재계약 상황이 지지부진한 건 사실로 보였다. 스페인 'TV3'에 출연한 루이스 카누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더 용 사이 진전은 없다. 상황은 복잡하다. 코로나 팬데믹 합의 이후 구단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데쿠 바르셀로나 디렉터는 선수단 연봉을 조정하며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하려 한다. 2029년까지 동행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아직까지 합의는 없으며, 협상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용은 프로 경력 기로에 서 있다. 3개월 전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제안을 했는데,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를 붙잡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45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미어리그 시장에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일 거로 믿는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과 더불어 첼시, 파리 생제르맹, 맨유가 더 용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계속되는 이적설에 더 용은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나폴리전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최근 언론들이 나에 대해 쓰는 것에 짜증이 난다. 비정상적인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팩트가 아닌 것들이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가 된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러움이 없나? 부끄러워해라! 모든 상황이 너무 짜증난다”고 했다. 더 용의 심정이 그대로 나타나는 인터뷰였다. 더 용은 2026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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