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이건 못 막아"... PSG 이강인, 배상 위기 놓인 위약금 규모가 대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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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이건 못 막아"... PSG 이강인, 배상 위기 놓인 위약금 규모가 대체 얼마?

오토트리뷴 2024-02-21 11: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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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위약금 규모가 화제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라치 치킨)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라치 치킨)

앞서 아강인은 손흥민과의 다툼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면서 "형들을 도와 더 좋은 사람, 좋은 선수가 되겠다. 말을 잘 따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강인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강인이 공개한 사과문 속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사과는 없었을 뿐 아니라 24시간이 지나면 게시글이 완전히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했다는 지적이다.

▲이강인 (사진=KT)
▲이강인 (사진=KT)

해당 논란이 불거지기 전 이강인은 아시안컵에서 크게 활약하며 뛰어난 미드필더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이강인은 국내 통신사 기업 KT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을 두고 이강인과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내부의 갈등이 밝혀지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활동하던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다.

KT는 프로모션이 종료되기 전 각 매장에서 이강인의 포스터를 전면 철거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17일까지였으나 KT가 포스터를 회수한 날짜는 하루 전인 16일이다.

삼화식품의 치킨 브랜드 '아라치 치킨' 역시 곤혹을 겪었다. 아라치 치킨은 지난해 1월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했다. 당시 아라치 치킨은 마케팅 비용으로 무려 5억 원에 달하는 지출을 감행했다.

▲이강인 (사진=아라치 치킨)
▲이강인 (사진=아라치 치킨)

이후 아라치 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오는 2월 말 이강인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아라치 치킨은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고업계에서 톱스타 급의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할 경우 통상적으로 약 10억 원 안팎의 광고료가 지급된다. 이강인 역시 축구선수로서의 가치와 브랜드 평판을 고려했을 때 이와 엇비슷한 규모의 광고료를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및 위약금 지급' 의무조항에 따르면 모델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판단할 경우 무려 2~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강인이 만약 위약금을 지불하게 될 경우 최대 수십억 원을 배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는 추세다. 하지만 기업 측에서 이강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가능성 또한 다분하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인이를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면서 탁구 논란의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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